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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 제안이 정책으로…구로구, 초등생 180명 로봇코딩 프로젝트 가동 - 항동 등 교육 소외 지역 대상, 4월~10월 총 4기 운영 - 모집 첫날 오전 9시 전 과정 마감…1기 이미 개강
  • 기사등록 2026-04-15 09:20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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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로구가 4차 산업 체험 교육시설이 부족했던 항동 등 일부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로봇코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.

 

구로미래인재 로봇코딩 프로젝트 1기 초등학교 1 · 2학년 학생들이 카미봇 프로그램 수업을 듣고 있다.구로구(구청장 장인홍)는 관내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`구로미래인재 로봇코딩 프로젝트`를 4월부터 10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.

 

이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 제안에서 출발했다. 항동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4차 산업 체험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어서, 관련 시설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.

 

교육은 학년별 발달 수준에 맞춰 3개 과정으로 나뉜다. 1·2학년은 `카미봇`으로 기초 코딩 개념과 로봇 조작을 익히고, 3·4학년은 `큐브로이드` 블록 코딩으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른다.

 

5·6학년은 `레고 스파이크`를 활용해 센서·모터 기반 문제 해결형 코딩을 학습한다. 매회 2시간씩 총 4회,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수별 15명 소수정예로 운영해 강사와 학생 간 밀착 지도가 가능하도록 했다.

 

운영 장소는 기수에 따라 나뉜다. 1·3·4기는 항동주민센터에서, 2기는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. 지난 4월 3일 개강한 1기는 모집 첫날 오전 9시에 전 과정이 조기 마감될 만큼 관심이 높았다.

 

2기 참여자는 오는 7월 모집 예정이며, 구로구청 누리집과 학교 e알리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.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교육지원과(02-860-2881)로 문의하면 된다.

 

구로구 관계자는 "이번 프로젝트가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"며 "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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