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춘산
미국 캘리포니아 한 주택 벽 안에서 딱따구리가 모아 놓은 도토리 317kg이 발견
= 페이스북
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주택 벽 안에서 딱따구리가 모아 놓은 도토리 317㎏이 발견됐다. /페이스북
미국의 한 가정집 벽에서 딱따구리가 모아 놓은 도토리 300㎏가 무더기로 발견됐다.
미국의 ABC방송 등에 따르면 해충방제업체를 운영하는 닉 카스트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주택 벽 안에서 317㎏ 넘는 도토리를 발견했다.
닉은 “딱따구리 한 마리가 집 외벽 곳곳에 구멍을 냈다”는 의뢰를 받고 가정집에 방문한 뒤 확인을 위해 벽에 작은 구멍을 냈고, 여기서 300㎏이 훌쩍 넘는 양의 도토리가 끊임없이 쏟아진 것이다. 닉은 벽 뒤편 상황을 자세히 보기 위해 벽에 더 큰 구멍을 뚫었고, 그렇게 꺼낸 도토리 양은 방바닥을 전부 메울 정도였다.
닉은 이 사연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“딱따구리가 사재기해둔 도토리 양은 쓰레기봉투 8개를 가득 채울 만큼 방대했다. 이렇게 비현실적으로 많은 양의 도토리는 단 한번도 본 적 없었다”고 회상했다.
이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“딱따구리가 한순간에 파산했다” “백만장자가 갑자기 모든 돈을 잃어버린 기분일 것 같다” “도토리를 벽 안에 그대로 두었다면 좋은 단열재가 됐을 것” 등의 댓글을 남겼다.
김춘산 (c44567@naver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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