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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국지사 경암 곽한소 선생의 자취를 찾아서 40 - 경암(敬菴) 곽한소(郭漢紹)
  • 기사등록 2022-11-29 15:56:05
  • 기사수정 2026-05-23 23:03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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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(출처 : 敬菴全集)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곽한소(郭漢紹)

 

偶吟(우연히 읊다)

 

一邉桃李一邊松 春色正嘉詩思濃 家住水東流萬壑 門對山南立千峰花謝石頭餘幾樹 雲遮天面掩千重 三月田家何所樂 西疇日日事於農

 

한 편은 복숭아와 자두나무 한 쪽에는 솔이 섰는데


봄 경치가 아름다워 시 생각이 간절하네.


냇가 동쪽에 집이 있고 물은 여러 산골짜기를 흐르며


문은 산 남쪽을 바라고 있고 수많은 봉우리가 있구나


돌 머리의 꽃은 지고 몇 그루가 남았으며


구름이 하늘의 얼굴을 가려 겹겹이 싸고 있구나.


삼월의 농가에서는 무엇으로 즐거움을 삼는고


서쪽 들에서 날마다 농사 일을 하면서 즐긴다네.

 



김춘산 (c44567@naver.com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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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수정 2026-05-23 23:03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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